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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9일만에 세이브...한 타자 잡고 28세이브 성공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한 타자를 잡고 간단히 세이브 하나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3일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야쿠르트가 3-2로 리드한 9회말 2사 1, 3루의 동점 내지 역전 위기에서 구원 등판, 한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달 25일 역시 요코하마전에서 27세이브를 올린 후 9일만에 보탠 세이브였다. 0.1이닝만 던져 시즌 평균자책점은 1.43에서 1.42로 조금 낮아졌다.

사실 임창용은 보다 편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올릴 수도 있었다. 야쿠르트가 8회까지 3-0으로 리드를 한 것.

하지만 선발 요시노리가 8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해왔기 때문에 야쿠르트 벤치는 완봉승 기회를 주기 위해 요시노리를 9회에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이것이 화근. 요시노리는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린 뒤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완봉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역전 위기가 되자 결국 '수호신' 임창용이 마운드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임창용은 1, 3루 위기에서 요시노리를 구원 등판, 카스티요를 맞아 공 5개를 던지고 삼진으로 솎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볼카운트 2-2가 될 때까지 몸쪽 직구만 4개 던지다 5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 유인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는 영리한 피칭이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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