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임창용, 연장 2이닝 무실점...이혜천도 중간계투 2이닝 호투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연장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임창용은 5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6-6으로 맞서던 연장 10회말 팀 6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했다. 임창용은 나흘 전인 지난 1일 요미우리전에서도 2이닝을 던진 바 있는데, 당시에도 연장 동점 상황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0회말 임창용은 첫타자 무라타와 6구까지 간 끝에 한가운데 강속구를 던져 힘으로 제압하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야마자키는 공 2개로 간단히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카스티요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11회초 야쿠르트 공격이 득점없이 끝나자 임창용은 11회말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랐는데 연속안타를 맞고 다소 고전했다. 첫타자 시모조노가 풀카운트에서 잇따라 파울을 걷어내 9구까지 간 끝에 1루수 땅볼로 잡아낸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어 니이누마에게 3구째 던진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좌전안타를 맞고 첫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타자 마쓰모토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타구가 빗맞아 바운드가 크게 되는 바람에 내야안타로 연결되며 1사 1, 2루의 끝내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역시 임창용은 특급 마무리 투수다웠다. 우치카와를 3루 땅볼로 잡아냈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이시카와를 유격수 플라이로 물리쳐 스스로 불을 끄고 이닝을 끝마쳤다.

임창용은 2이닝 8타자를 상대하며 투구수 33개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42에서 1.36으로 낮췄다.

다만, 임창용이 승리투수가 될 기회가 무산된 것은 아쉬웠다. 야쿠르트는 연장 12회초 1사 1, 2루, 2사 만루의 거듭된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결정타가 터져나오지 않았다. 12회말에는 요코하마 역시 무사 1, 2루의 좋은 기회를 잡고도 점수를 뽑지 못해 경기는 6-6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이헤천도 이 경기에 중간계투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이혜천은 팀이 5-6으로 뒤지던 4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야쿠르트는 선발 나카자와가 1이닝 4실점하며 일찍 무너진 가운데 불펜진이 일찍 투입됐는데, 이혜천을 시작으로 구원투수들이 안정된 피칭을 이어간 데 힘입어 9회초 1점을 내며 동점을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갈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창용, 연장 2이닝 무실점...이혜천도 중간계투 2이닝 호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