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엄태웅 연애상대로 진지하게 생각한 적 있다"

박신혜가 엄태웅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신혜는 영화 촬영 때마다 엄태웅이 자신을 칭찬해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박신혜는 "촬영중에 "넌 참 밝은 아이인거 같다. 오빠는 너 같은 아이가 참 좋다. 신혜야 오빠랑 결혼할래?"라며 끊임없이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엄태웅의 고백에 '나랑 16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결혼이 가능한 일인가?'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급기야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또 박신혜의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와 아버지까지 총출동해 간식을 사들고 영화 촬영장을 찾았다고.

촬영장에 찾아온 박신혜의 부모님을 본 엄태웅의 반응은 9일밤 11시15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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