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가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와 손잡고 약 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순옥 작가는 그동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 유혹 시리즈로 안방극장에 복수극 바람과 함께 시청률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대단한 인기만큼이나 자극적인 내용으로 막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순옥 작가의 새 드라마 '웃어요 엄마' 역시 불륜, 불치병 등 자극적인 소재가 눈에 띈다. 톱스타가 되기 전 신달래(강민경 분)가 겪어야 하는 스폰서 등의 민감한 연예계 소재, 이재황-고은미 커플이 보여줄 불륜 관계 등 극 전반에 등장할 배신과 음모, 복수의 코드는 '웃어요 엄마'가 막장 논란을 부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김순옥 작가는 "막장드라마가 아니라 강한 드라마"라며 막장 논란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했다. 김 작가는 "'웃어요 엄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감동과 웃음이 드라마 전반에 함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웃어요 엄마'는 박원숙, 이미숙, 지수원 등 전혀 다른 세 엄마가 그려내는 독한 엄마들의 고군분투기다. 김순옥 작가는 "성공한 자녀 뒤에는 반드시 엄마가 있다"며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 때문에 엄마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다소 자극적인 소재가 차용되긴 했지만, 드라마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식들을 위해 서로 다른 사랑을 보여주는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라는 것. 원래 '웃어요 엄마'의 원제목이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였던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독한 세 엄마들의 이야기 '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 첫방송된다.
'웃어요 엄마'가 막장 논란의 우려를 씻어내고 주말극 태풍으로 자리잡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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