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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최고시청률 경신…30% 넘나?


[김양수기자] 최근 12회 연장 방송을 확정지은 KBS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가 최고시청률을 찍으며 시청률 급물살을 탔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전국시청률 29.1%를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9.6%보다 9.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방송 최고의 시청률이다.

'사랑을 믿어요'는 지난달 22일 기록한 시청률 27.5% 이후 급등락 없이 20%대 중반대의 시청률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우진(이필모)과 윤희(황우슬혜)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긴장감이 급상승했고, 시청자들의 관심역시 최고조로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사랑을 믿어요'가 앞으로 시청률 3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KBS 정성효 CP는 "현재 방송에서 박주미-이재룡 커플 외에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이필모-황우슬혜, 문정희-권혜효의 문제가 해결되고 폐암에 걸린 아버지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시청률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방송 12회 연장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펼쳐논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연장을 선택했다"며 "작가와 연출, 제작진이 깊이 고민한 끝에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오는 7월31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8월부터는 기민수 PD와 이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황금 연못(가제)'이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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