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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용준형, 한류 아이돌 커플 탄생 "예쁘게 봐달라"


[이미영기자] 한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이 그 주인공으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구하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구하라와 용준형이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호감을 갖고 만난 지는 한 달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현재 만난지 한 달 정도됐다"며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다"라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용준형은 구하라가 카라의 전속 분쟁 계약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곁에서 위로를 해주면서 진지한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강남과 홍대 등지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며 만남을 이어왔다.

이날 한 매체는 구하라와 용준형이 공원에서 다정히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귀여운 청춘 커플의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류 아이돌 커플이다' '아이돌 커플도 열애를 인정하는 시대. 풋풋하고 귀엽다'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 등의 축하를 보냈다.

현재 구하라는 SBS 수목드라마 '시터헌터'에 출연 중이며, 오는 29일부터는 일본에서 4번째 싱글 '고 고 섬머'(GO GO 섬머)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선다. 비스트는 지난 15일 일본에서 2번째 싱글앨범 '배드걸'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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