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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 신지수, 태도 논란…이기적 vs 악마의 편집


[장진리기자] '슈퍼스타K 3' 참가자 신지수의 태도를 놓고 시청자들의 논쟁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TOP10을 향한 참가자들의 슈퍼위크 도전기가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의 친구로 유명해진 신지수.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신지수는 '슈퍼위크'에서 다소 이기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알리의 '크레이지 나잇(Crazy Night)'을 불러 무난하게 슈퍼위크 첫 날을 통과한 신지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미션에서 씨스타19의 '마 보이(Ma Boy)'를 선택해 총 10명의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연습했다. 자진해서 팀장을 맡은 신지수는 파트를 분배하고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조원들을 다그치는 등 다소 이기적이면서도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장이니까 하고 싶은 부분은 미루고 팀원들을 서브하며 밀어주겠다"고 말한 신지수는 자신의 말과는 달리 "언니는 이 앞에 했으면 좋겠다. 나는 여기 하고 싶거든?"이라며 자신이 정해준 대로 파트를 맡은 다른 조원들과는 달리 스스로는 돋보일 수 있는 파트를 맡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신지수의 이런 행동이 '슈퍼스타K'의 특징인 '악마의 편집'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슈퍼스타K' 제작진들이 신지수가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때마다 난감해하고 눈물까지 보이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신지수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줬다는 것.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신지수를 둘러싼 논란은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손예림이 미션 직후 눈물을 펑펑 흘리며 인터뷰를 거부해 박장현, 손예림, 이건율, 이소리, 신지수가 한 팀이 된 '독수리 오형제'의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편 '슈퍼스타K 3'는 또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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