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데뷔 전 PD·아나 되려 언론고시 준비"(인터뷰①)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로 첫 주연 꿰찬 송중기 "취업 걱정, 저도 했죠"


[장진리기자] 송중기가 데뷔 전 아나운서와 PD 준비를 했었다는 깜짝 사연을 밝혔다.

늘 '엄친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송중기는 취업 걱정은 전혀 없었을 것 같은 귀공자 이미지. 때문에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가진 것 하나 없는 취업준비생 천지웅 캐릭터를 맡은 그의 변신이 더욱 놀랍다.

그러나 송중기는 "당연히 취업걱정을 해봤다"며 이러한 편견에 손을 들었다. "배우 하기 전에는 뭘 해야 될지 고민도 많이 했었다"는 송중기는 "언론고시도 공부했었다. 아나운서와 PD를 같이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배우를 하려고 준비할 당시의 고민도 일반적인 취업은 아니지만 똑같은 취업 걱정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배우도 직업이기 때문에 취업 걱정은 똑같은 것 아닐까요? 1년 반 정도 배우를 준비하면서 저한테도 고민이 많았어요. 제가 배우의 길을 가는게 맞는지 제 자신의 걱정도 많았고, 멀쩡하게 좋은 대학 다니다가 왜 갑자기 그런 일을 하려고 하느냐고 걱정하는 주위 분들도 많았죠. 이런 생각을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최근 대학교 졸업 사진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된 송중기는 "친구가 그 날 안찍으면 못 찍는다고 해서 부랴부랴 찍었다"며 "졸업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홍보대사로 활동, 홍보책자 표지를 장식하며 수많은 여고생을 울리기도 했던 송중기는 "데뷔하기 전에는 학교 생활을 원없이 즐겼다. 하지만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학점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웃으며 "지금은 학교 생활에 많이 충실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11월10일 개봉 예정이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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