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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新드라마 왕국 도전…'빠담빠담' 등 화려한 라인업


[김양수기자] 오는 12월 개국하는 종합편성방송사 jTBC가 '신(新) 드라마 왕국'에 도전한다.

15일 서울 중앙일보 본사에서 진행된 jTBC 개국편성설명회에서는 오는 12월 새롭게 선보일 방송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JTBC 관계자는 드라마 라인업과 관련해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커버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마련했다"라며 "한류스타와 국내 최강 작가진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jTBC는 개국을 맞아 월화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수목드라마 '발효가족',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번 화장할 때' 등을 마련했다.

우선, 채시라 주연의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가 JTBC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오는 3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인수대비'는 왕비가 되기위해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인수대비를 중심으로, 왕실 여성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 대하사극이다.

조선시대 여인의 한계를 딛고 정치 욕망에 불탔던 인수대비, 드라마틱한 성공담을 보여주지만 끝내 몰락하는 폐비윤씨(제헌왕후), 후덕한 인품의 정희왕후(세조의 부인)이 주인공이다.

KBS 대하사극 '명성왕후' '왕과 비'의 정하연이 극본을 맡고,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우성, 한지민, 김범 주연의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이하 '빠담빠담')'은 오는 12월5일 오후 8시45분 첫방송된다.

'빠담빠담'은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높은 예술성으로 열혈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 작가 노희경과 탁월한 영상미학을 선보인 김규태 감독이 가세해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목드라마 '발효가족'은 '부활' '마왕'의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다시 뭉쳐 제작됐다.

한식당을 무대로 김치와 우리 음식의 전통을 지키며, 음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은 음식 드라마로, 송일국, 박진희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다.

드라마는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와 맞물려 한국 음식에 깃든 '정'의 의미를 통해 비혈연 대안 가족의 모습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12월7일 오후 8시45분 방송.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번 화장할 때'(극본 지상학, 연출 한정희)는 평일 오전 8시20분부터 40분간 방송된다. 데니안, 임정은, 임정은, 김창숙 등이 출연한다.

입양아 출신으로 삶의 여러 고비를 겪은 젊은 여성의 사랑과 삶을 그린 드라마로, TBC의 간판 스타였던 김창숙, TBC 공채 탤런트로 배우 인생을 시작한 연규진, 엄유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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