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행 송신영, "내 마음을 감싸주고 사로잡았다"


[권기범기자] 송신영이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올 시즌 중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된 후 곧바로 다음 시즌부터 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송신영은 한화의 협상 태도에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고 했다.

송신영은 20일 한화와 계약금 4억에 연봉 3억 등 3년간 총액 13억원+알파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와 관련된 내용은 양 측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FA 계약 후 송신영은 "되도록 LG에 남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마감시간을 넘기게 되었고 강원도에서 지인들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때 한화 이상군 팀장이 '어디냐?”고 물으며 새벽길을 달려오셨고 충분히 교감을 나누며 내 마음을 감싸주고 사로잡아줬다"며 "이런 성의와 감동을 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내 야구인생을 후회 없이 마감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흔쾌히 사인을 하게 됐다"고 계약 이유를 밝혔다.

또 송신영은 " FA를 통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기다려준 히어로즈의 팬들과 짧은 시간 열렬히 응원해주신 LG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가슴으로 다가와 내 마음을 잡아준 한화이글스 사장님, 단장님 이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2012시즌 한화가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될 것이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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