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씨엔블루, 3월 美 공연 "해외 활동 적극 추진"

[장진리기자]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합동공연으로 미국 팬들을 만난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오는 3월 9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합동콘서트를 연다. CJ E&M M-Live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첫 합동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팀의 공연이 열리는 LA 노키아 극장은 LA 문화단지의 꽃이라 불리는 공연장으로 이글스, 듀란듀란, 레이디가가, 켈리 클락슨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콘서트를 펼친 유명 공연장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한국 밴드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대형 합동 콘서트로 처음으로 미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FNC 뮤직은 "이번 LA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 등 다양한 해외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좋은 공연으로 K-POP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M-Live 공연을 기획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다년간의 해외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