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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박경수 작가 건강 악화로 1회 연장 불발


[장진리기자] '추적자'가 1회 연장 방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SBS 측은 "1회 연장을 확정했던 '추적자 더 체이서(이하 추적자)'가 박경수 작가의 건강 악화로 연장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추적자' 측은 "지난주 15회 대본을 쓰던 박경수 작가가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된 일이 있었다"며 "박 작가의 현재 건강상태로는 17회까지의 대본 집필이 어렵다고 판단해 회의 끝에 16회로 '추적자'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작가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약속드렸던 본방송 연장을 지키지 못해 매우 죄송하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당초 3회 분량으로 생각했던 내용들을 2회로 압축하면서 극의 밀도와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적자'는 17일 16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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