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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개봉 12일만 300만 돌파…'건축학개론' 기록 제쳤다


[김양수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가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기준에 따르면 18일 하루동안 '바람사'는 33만9368명을 동원해 지금까지 전국누적관객 287만919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바람사'는 하며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오는 19일 오전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는 개봉 12일 만이다.

'바람사'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바람사'의 300만 돌파 속도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17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의 21일, '건축학개론'의 27일보다도 빠른 속도다.

'바람사'는 천재적 지략가부터 폭약전문가, 땅굴파기 1인자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재미와 웃음, 얼음을 소재로 펼쳐지는 시원한 비주얼과 볼거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차태현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은 19일 대전, 청주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주말 극장가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바람사'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 탈환을 두고 펼쳐지는 통큰 오락블록버스터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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