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보고싶다' 캐스팅…박유천과 호흡

[이미영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캐스팅 됐다.

장미인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장미인애가 '보고싶다'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장미인애는 극중 추리만화를 연재하는 웹툰 작가로 정의감과 의협심에 불타는 다혈질이지만 짝사랑하는 한정우(박유천 분) 앞에서만큼은 여자로 보이고픈 귀여운 면모를 지닌 허당 캐릭터 남은주 역으로 변신,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통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보고싶다'의 한 관계자는 "털털하고 다혈질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한 양으로 변하는 남은주 캐릭터를 통해 장미인애가 지닌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고 싶다'는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