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 KBS 새 수목극 '천명' 캐스팅…임꺽정 役

[김양수기자] 배우 권현상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에 캐스팅 됐다.

권현상은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천명'(연출 이진서, 극본 최민기)에서 임꺽정 역을 맡는다.

임꺽정은 극 중 최원(이동욱 분)을 도망치게 도운 장본인으로 이후로도 최원을 돕는 인물. 힘이 장사에 창 쓰는 솜씨가 웬만한 장수를 능가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한없이 착해지고 작아지는 인물이다.

드라마 '천명'은 왕세자 독살음모에 휘말려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한 파란만장한 사투를 그린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권현상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더킹 투하츠' '뱀파이어 검사2'에 이어 최근 '야왕' 까지 다수의 작품으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2년엔 제1회 NEO 한류신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