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환, 신인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NC행

1라운드 지명자 10명 중 8명이 투수, 역시나 투수가 강세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윈회(KBO, 총재 구본능)가 주최한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지명회의는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자 그리고 경찰청 등 군복무자, 해외활동 선수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2차지명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NC 다이노스가 갖고 있었다. NC는 서울고 재학 중인 우완투수 배재환을 선택했다. NC는 앞선 1차지명에서는 강민국(동국대 내야수)을 뽑은 바 있는데 이번 2차지명에선 1순위로 배재환을 지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배재환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3.1이닝을 소화했다. 1패에 평균자책점 8.1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4경기에 나와 5타수 2안타를 쳤다. 많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NC는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판단했다.

KT는 이날 2차지명 1라운드가 끝난 뒤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5명의 선수를 추가로 먼저 선발했다. 문상철(고려대 내야수) 안승환(동아대 포수) 김병희(동국대 내야수) 심우준(경기고 내야수) 안중열(부산고 포수)이 KT에게 특별 지명을 받았다.

이날 2차지명은 1라운드를 포함한 홀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인 NC-한화-LG-넥센-KIA-롯데-두산-SK-삼성-KT 순서로 선수를 뽑았다. 2라운드를 포함한 짝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인 KT-삼성-SK-두산-롯데-KIA-넥센-LG-한화-NC 순서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한편 이번 2차지명 1라운드에서는 역시 투수가 강세를 보였다. 1라운드 3순위로 배병옥(성남고 외야수)을 선택한 LG와 5순위로 강한울(원광대 내야수)을 뽑은 KIA를 제외한 8개팀이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아버지를 둔 2세 선수들도 이날 프로팀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가장 먼저 호명된 이는 22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임동휘(덕수고 내야수)다. 그는 임주택 한화 이글스 스카우터를 아버지로 뒀다. 임동휘 외에 모두 5명의 2세 선수들이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다. 또한 LG 트윈스에서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문선재의 친동생인 문진제(원광대 내야수)는 두산이 9라운드 92순위로 뽑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뒤 방출돼 국내로 유턴한 투수 정영일(광주 진흥고)은 5라운드 53순위로 SK에게 지명을 받았다. 두산도 8라운드 79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던 포수 최형록(군산상고 졸업)을 지명했다. 이날 2차지명에선 모두 105명의 선수가 10개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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