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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준우승에 부에노스아이레스 '폭동' 발생


현지 경찰 8명 부상 당하기도

[최용재기자]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거리로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괴체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가 준우승에 머물자 마라카낭 경기장을 찾은 일부 아르헨티나 팬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라카낭 경기장 곳곳에서 아르헨티나 팬들끼리 몸싸움을 벌였고, 또 아르헨티나 팬들과 독일 팬들의 다툼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마라카낭 경기장에서의 소동은 애교에 불과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폭동'이 일어났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수많은 젊은 인파가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로 나와 공공 기물을 파손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을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을 향해 폭행과 함께 돌과 쓰레기를 투척했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 가스를 뿌리며 이들을 저지했다. 이런 과정에서 현지 경찰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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