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13일 中 개봉…송혜교 중국行

[권혜림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13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1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은 오는 13일 중국 전역 5천여 개 극장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4년 9월3일 국내 개봉하여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의 중국 배급은 '명량' '감시자들' 등의 한국 영화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차이나 필름 코퍼레이션(China Film Corporation)과 상하이 필름 그룹(Shanghai Film Group)이 맡았다. 중국 전역 5천여 개 극장에서 개봉 예정인 '두근두근 내 인생'은 3천여 개 상영관에서 선보였던 '명량'보다 큰 규모로 현지 관객을 만난다.

중국 개봉을 맞아 11일(오늘)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베이징 프로모션에 이재용 감독과 송혜교가 직접 참석해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미공개 스틸 전격 공개

• '두근두근~', '루시' 잡고 2위 등극…추석 後 뒷심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