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7월 새 예능 라인업 대공개…'청춘FC'·'후계자' 등

[김양수기자] 오는 7월, KBS 2TV에 새 예능이 쏟아진다.

정규 편성이 확정된 '나를 돌아봐'부터,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그리고 트로트 오디션 '후계자'와 축구미생들의 완생기를 그린 '청춘FC'까지 다양한 장르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회 파일럿 방송을 준비 중인 '내편, 남편'은 한국여자과 결혼한 외국인 남편들의 글로벌한 결혼생활을 관찰카메라로 지켜본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글로벌 남편백서다. 6월25일과 7월2일 오후 8시55분, 2회 방송된다.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예능 '나를 돌아봐'는 7월17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4회 파일럿 방송이후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조영남&이경규, 김수미&장동민의 극강 케미를 뛰어넘는 새로운 조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월3일과 4일 2회 방송되는 '후계자'는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다. 노래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이야기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 전통가요에 젊은 세대가 도전하는 아주 특별한 오디션이다. 7월3일 오후 9시15분, 7월4일 밤 10시15분 방송된다.

축구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청춘FC'는 7월11일 밤 10시15분 첫 선을 보인다. KBS 1TV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이 하나되는 뜻 깊은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축하하고 그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초대형 국민 참여 프로젝트,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시작, 우리 만나는 날'을 시작으로 9부작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시대의 코드를 담고 있는 분들의 담담한 이야기와 당부, 그리고 조언을 통해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기획된 TV회고록 '울림'은 7월12일 오전 7시5분 첫 방송된다.

이 외에도 기행 프로그램 '행복한 지도(가제)'(7월11일 오전 10시30분), 야생의 세계를 생명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야생일기'(6월21일 오전 6시) 등도 마련돼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