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까칠·밉상·청순 모두 내 안에 있소이다(인터뷰)


'아이가 다섯' 이연태 역 맡아

[김양수기자] 배우 신혜선(27)이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13년 드라마 '학교2013'으로 데뷔한 이후, 2014년 tvN '고교처세왕'과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 MBC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을 거쳤다.

극중 캐릭터 역시 달랐다. 까칠하고 화려한 직장인('고교처세왕')에서 청순가련의 극치('오 나의 귀신님')로 변했다. 그리고 속물적인 밉상 선배('그녀는 예뻤다')를 거쳐 첫사랑만 7년째인 철벽녀를 연기한다. 신혜선은 현재 KBS 2TV '아이가 다섯'의 이연태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신혜선은 "아직 이미지가 굳어지지 않아 더 좋다. 캐릭터 국한없이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다"며 "실제 성격은 센캐(센 캐릭터)에 가깝다. 하지만 연기한 캐릭터는 실제 내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가 다섯'의 연태는 착하고 순수해요. 자칫 전형적인 캐릭터로 비춰질까봐 초반엔 고민이 많았어요. 제 평소 성격은 정반대예요. 답답한거 싫어하고 눈치 빠르고 솔직하게 고백하죠."

극중 연태는 눈치제로의 철벽녀다. 누군가를 좋아할 줄만 알지 다른 이의 관심을 받는데는 익숙하지가 않다. 그런데 도리어 그것이 연태의 매력일 줄이야.

신혜선은 "연태는 꾸미지 않은 밀당의 신"이라며 "태민(안우연 분)-상민(성훈 분) 형제가 동시에 연태를 좋아하게 된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분석했다.

드라마에서 신혜선은 성훈과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다.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드라마의 활력소다. 특히 비주얼 케미도 남다르다. 보기보다 장신인 171cm의 신혜선은 184cm 성훈 앞에서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남성미 넘치는 성훈의 체격 역시 신혜선의 가녀린 몸매를 부각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신혜선은 "성훈 오빠가 좋은 사람이라 너무 다행이다. 처음 만났을 땐 참 잘생겼다. 그리고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자 하는 욕심이 엿보였다. 덕분에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우리 커플은 앞으로 큰 위기가 없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가면 좋겠어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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