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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듀란트 30득점' 美농구, 올림픽 3연패


결승서 세르비아 99-66, 30점 차 완파…2008 베이징, 2012 런던 이어 金

[정명의기자] 미국 남자 농구가 최강의 실력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미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1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농구 세르비아와의 결승전에서 96-66, 3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케빈 듀란트가 30득점(3점슛 5개)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드마커스 커즌스도 1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미국은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의 선수가 전원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쉽지 않았다. 세르비아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19-15로 앞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는 미국의 힘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듀란트가 2쿼터에서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집중시켰다.

듀란트를 앞세워 전반을 52-29로 앞선 미국은 3,4쿼터에서도 시종 여유 넘치는 경기 끝에 96-66으로 승리했다. 4쿼터 초반에는 40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지만, 여러 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며 30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앞서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서는 스페인이 호주를 89-88로 제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우 가솔(31득점 11리바운드)이 스페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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