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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용규, 종아리 부상 치료차 일본行


11일 SK전,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 맞아, 작년 부상보다 심각하지 않아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30)가 종아리 부상 치료차 일본으로 떠났다.

이용규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타격 도중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교체됐다. 경기 후 충남대병원에서 MRI 촬영을 실시한 결과 근육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이용규는 12일 오전 9시 김포-하네다 항공편으로 일본으로 떠났다. 향후 요코하마의 이지마치료원에서 염증 치료를 할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게 된다. 이지마치료원은 타구단에서도 선수들이 자주 찾는 명망있는 재활 치료원이다.

한화 구단 측은 "지난해 종아리 부상 당시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지난해 7월31일 대전 KIA전에서 박정수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복귀까지는 3주가 소요됐다.

당장 한화는 커다란 전력 손실을 입었다. 이용규는 정근우와 함께 한화 타선의 첨병 역할을 하는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 정근우도 최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9일 대전 kt전에 결장했다. 4연승을 달리며 막판 5강 싸움을 벌이는 한화가 이번 이용규 부상 이탈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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