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영익 감독 선임…과거 수석코치로 대전과 인연

최문식 감독 사임으로 지휘봉, "클래식 승격 역량 갖추겠다"


[이성필기자]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사임한 최문식 감독의 후임으로 이영익(50) 감독을 선임했다.

대전 구단은 9일 이영익 감독의 선임을 알렸다. 이날 대전 구단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윤정섭 대표이사가 면담을 갖고 이 신임 감독의 선임을 결정했다.

이 감독은 동북중-동북고-고려대를 거쳐 1989년 럭키금성(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현대 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2003년~2007년 대전의 수석코치로 대전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이 수석코치는 현재 강원FC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윤겸 감독을 보좌했다. 이 과정에서 최 감독과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 징계를 받았던 아픔이 있다. 이 때문에 친정팀 격인 대전에 감독으로 복귀하는 것 자체가 극적이다.

2009~2012년에는 FC서울 18세 이하(U-18) 감독, 2013~2015년 상주 상무 수석코치, 2015년 경남FC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다년간 지도자 생활로 선수들 다루기에 능하다.

대전은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과 원활히 소통하며 팀의 중심을 잡고 2017 시즌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부합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 여겨 이영익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감독 선임 배경을 전했다.

이영익 신임 독은 "먼저 중책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을 준비하고 구상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지금이다. 클래식 승격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단과 합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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