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20일 2009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의 일정을 일찌감치 발표했다.
그 가운데 센트럴리그 일정은 4월 3일 요미우리-히로시마, 주니치-요코하마, 한신-야쿠르트전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같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짜여졌다.
올 시즌 두산서 FA를 선언한 이혜천(29)이 임창용의 소속팀 야쿠르트에 가세하는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일본 프로야구에는 이른바 '한국인 4L'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두 이(李) 씨 타자에 야쿠르트의 임창용 이혜천 두 투수가 2009년 일본야구를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한국파의 첫 맞대결은 야쿠르트-주니치전에서 벌어진다. 4월7일~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두 팀은 첫 3연전을 갖게 돼 이혜천-이병규, 또는 임창용-이병규가 투타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이승엽과 한국파 야쿠르트 선수들의 맞대결은 그 1주일 후에나 성사될 수 있다. 야쿠르트는 4월 14일부터 진구구장서 요미우리와 첫 3연전을 갖는다. 또 4월 17일부터는 나고야돔서 요미우리-주니치전이 열려 이승엽-이병규의 타자 맞대결은 가장 늦게 이뤄지는 스케줄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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