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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 1위


막말과 독설의 대가로 꼽히는 개그맨 김구라가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김구라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 이후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총 1천526표 중 405표(26.5%)의 지지를 얻은 김구라는 한때 인터넷 방송을 통해 각종 음담패설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거침없는 직언과 독설, 비방 등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형적인 비호감 연예인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이후 공중파로 진출한 그는 오히려 솔직한 화법과 대담함으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호감형 독설가'로 자리를 굳혔다.

김구라에 이어 개그맨 윤형빈이 240표(15.7%)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평범한 무명 개그맨에서 핫팬츠와 쫄티, 짙은 아이라인의 노골적인 비호감 캐릭터 '왕비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윤형빈은 신선한 독설 개그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0만 안티팬 양성'을 부르짖는 그이지만 이미 '왕비호'의 독설은 인기 연예인들뿐 아니라 팬들도 반기는 새로운 웃음 코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어 3위에는 178표(11.7%)를 얻은 인기그룹 H.O.T 출신의 문희준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해체 이후 솔로활동을 시작한 문희준은 기존의 아이돌 스타 이미지를 벗고 급격한 음악적 변화를 시도, 네티즌들의 반발과 악플에 시달렸다. 그러나 성실한 군 복무와 특유의 낙천성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하며 연예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밖에 노홍철과 서인영, 신봉선 등이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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