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을 제조했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통해 K리그로 돌아온다.
인천은 22일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 감독은 23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함께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허 감독 선임으로 인천은 지난 6월 초 부인의 지병을 이유로 사임한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인천은 지난 두 달여 동안 김봉길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했다.
송영길 구단주는 "인천 감독을 맡기로 수락한 허정무 감독께 인천시민과 인천 팬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린다"며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국제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허감독이 인천구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3~1994년 포항제철을 통해 K리그 감독에 데뷔했던 허정무 감독은 1995~1998년과 2005~2007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 등을 역임했다. FA컵만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기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K리그 우승경험은 전혀 없다.
인천을 통해 2년 반 만에 K리그에 복귀한 허 감독은 오는 9월 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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