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었으나 4점 차 등판이어서 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했다.
임창용은 31일 가나자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야쿠르트가 12-8로 앞서던 9회말 등판, 1이닝을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가뿐하게 팀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25일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27세이브를 올린 후 5경기만의 등판이었고, 세이브 추가 없이 평균자책점만 1.50으로 조금 낮췄다.
야쿠르트는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해 1회 3점, 2회 6점, 3회 3점 등 3회까지 12점이나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호화 타선의 요미우리가 야금야금 추격해와 점수 차가 4점으로 좁혀지자,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9회말에는 임창용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
임창용은 첫 타자 에드가를 우익수 플라이, 와키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투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대타 후루키와 풀카운트 실랑이를 벌인 끝에 볼넷 출루시켰으나, 사카모토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간단하게 경기를 끝마쳤다.
4타자를 상대하면서 15개의 공을 던졌고, 지방구장의 특성 때문인 듯 직구 스피드는 대부분 140km대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87일만에 1군 엔트리에 오른 이혜천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지난 주말 한신에 당한 2연패에서 벗어났으나 3위 주니치도 이날 히로시마에 승리를 거둬 4.5게임차 승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