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지바롯데)이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2일 지바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에 득점 하나를 올렸다. 전날 3안타의 폭발적 기세를 재연하지는 못했으나 1안타가 펜스를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였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득점도 올렸다.
타율은 1리 올라 2할6푼7리가 됐다.
1회말 2사 후 주자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는 라쿠텐 선발 라즈너에게 삼진을 당했다. 2-2에서 6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3회말에도 2사 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팀이 3-0으로 리드하던 6회말에는 김태균이 1사 후 2루타를 치고나가 찬스를 만들어냈다. 라즈너의 2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오는 큼지막한 2루타가 됐다. 곧바로 후쿠우라의 적시타가 이어져 김태균은 홈을 밟으며 팀의 4득점째를 올렸다.
7회말 2사 1, 3루의 4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릴 찬스였지만 상대 투수가 좋은 공을 주지 않았다. 라쿠텐의 바뀐 투수 야부 게이이치는 낮은 유인구 위주의 피칭을 했고, 김태균은 볼넷을 골라 나가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지바롯데는 8회초 2점을 낸 라쿠텐의 추격을 뿌리치고 4-2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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