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들이 오리배를 타고 제주도를 건너 눈길을 끈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자체발광'의 조연출 서정문 PD와 민병선 PD가 호기심을 풀기 위해 온몸을 던졌다.

이들은 한강에서 50만원 주고 산 중고 오리배를 타고 완도에서 제주까지 100km에 달하는 거친 바다를 건너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9월 22일 오전 11시 50분에 완도항을 출발한 오리배는 9월 25일 새벽 6시까지 3박 4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쉬지 않고 달렸다. 일몰 후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오리배의 운항을 허가하지 않은 탓에 해가 지기 전에 무조건 인근 섬에 여장을 풀었다.
조류에 떠밀리고 파도에 휩쓸리면서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배 위에서 전투식량을 먹고 용변도 바다에서 해결했다. 바다 위에서 자장면을 시키는 기상천외한 실험도 했다.
점점 오리배 운항에 자신감이 붙으며 고지가 눈앞에 보였지만 결국 갑작스런 사태로 인해 도전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비록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두 사람은 오리배 해양 횡단 한국 신기록을 세워 지난 12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기록 인정 증서를 받았다.
MBC '자체발광'은 이처럼 직접 뛰어들어 체험하지 않고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기상천외한 리얼 실험쇼다.
2AM 멤버 창민은 남자들은 군복을 입으면 왜 안하는 짓(?)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실험에 직접 참가해 육체적, 심리적 변화를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밝히고 고양이도 개처럼 훈련이 가능한지에 대한 실험도 진행된다.
'자체발광'은 오는 29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