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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추가 2회 연장 방송…이유도 '가지가지'


4회 연장방송을 결정한 바 있는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 이하 '에덴')이 후속 드라마의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2회 연장방송을 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24일 "지난 주말부터 추가 연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어왔다. 연기자들의 반발 등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총 56회로 한 주 더 연장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며 '에덴'의 추가 연장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본 분량이 많은 만큼 1회 연장방송에 1회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질지 아니면 2회 연장으로 극의 내용을 좀 더 그리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덴'의 추가 연장 결정은 후속작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 김민식)의 준비 미흡과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대한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꽃보다 남자'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에덴'이 비교적 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과 스토리의 방대함 등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내조의 여왕'의 첫방송 날짜를 오는 3월 9일로 공지해온 MBC는 이번 결정으로 후속작 홍보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덴'은 제작사의 제작비 부담 및 배우 스케줄 문제 등 걸림돌이 많아 기존 4회분 연장도 MBC가 방영권료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인상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어렵게 성사된 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25일 첫 방송된 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오랜 기간 유지해왔던 '에덴'은 내달 10일 7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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