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해보험이 플레이오프를 향한 한 가닥 희망을 이어갔다.
LIG는 28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신협 상무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선보이면서 3-0(25-16 25-16 25-23)으로 완파했다.
1승이 아쉬운 상황서 2연패 늪에 빠져있던 LIG(14승 14패)는 이날 승리로 가까스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상무는 올 시즌 들어 LIG에게 6전 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연패수도 '4'로 늘얼다.
김요한(20점)과 카이(15점), 이경수(14점)로 이어지는 LIG의 트리플타워를 상무가 막아내기는 힘겨웠다. 특히 라이트 주포 카이를 센터로 기용하면서 변칙적인 포메이션으로 나선 LIG가 여전히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자 상무로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카이는 처음으로 담당한 센터 역할을 잘 소화해내면서 팀 승리의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냈다.
경기는 시작부터 LIG의 일방적인 기세로 이어졌다. 1, 2세트를 쉽게 따낸 LIG는 3세트 상무의 끈질긴 추격으로 22-22까지 가는 등 접전을 펼치는 듯 했지만, 김요한과 강동일의 연속 득점으로 깔끔히 승부를 매조지했다.
◇NH농협 2008~2009 V-리그 경기 결과
(남자부) ▲LIG 손해보험 3 (25-16 25-16 25-23) 0 신협상무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