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빈이 폭발한 삼성화재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가빈(3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5, 25-17, 25-17)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삼성화재는 11연승을 달리며 12승1패를 기록,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삼성화재의 1위 자리를 위협하던 LIG는 10승3패를 기록하며 삼성화재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1세트 삼성화재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LIG를 몰락시켰다. 삼성화재의 특급 용병 가빈은 1세트에만 14득점을 올리는 화력을 뽐내며 LIG를 두드렸다. 가빈의 백어택으로 6-1로 앞서나간 삼성화재는 가빈의 오픈 공격으로 11-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가빈의 오픈 공격으로 25-15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LIG는 삼성화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2세트 초반 이경수의 오픈 공격으로 6-4로 LIG가 앞서나갔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김요한의 시간차 범실로 삼성화재는 10-9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무섭게 LIG를 몰아쳤다.
가빈과 석진욱의 연속득점으로 20-14로 앞서나가던 삼성화재는 2세트 역시 25-17로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3세트마저 내리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3세트 초반 LIG에 끌려갔지만 가빈의 오픈으로 11-10 역전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삼성화재는 25-1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의 경기는 밀류셰프(2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1, 17-25, 27-25, 25-16)로 대한항공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여자부 KT&G와 도로공사의 경기는 몬타뇨(3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KT&G가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황연주가 30득점을 폭발시킨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3-1(22-25. 25-21, 25-23, 25-23)로 물리쳤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