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의 세계만큼 정확하고 확실한 곳이 없다.
모든 경기 관련 자료가 숫자로 나오고 그 숫자를 바탕으로 실력이나 팀 기여도가 판단되기 때문에 당연하게 순위가 갈리기 마련이다.
시즌 중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김상우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게 되었다.
LIG손보는 16일 현재 시즌 성적 17승8패로 팀 순위에 4위에 머물고 있다. 2, 3위 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18승7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 팀과 LIG손보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문제는 LIG의 팀 전력이 시즌 초반 라운드만큼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5, 6라운드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 3개팀과의 맞대결은 LIG손보가 강력히 희망하는 목표인 플레이오프행을 가름짓는 최고 변수가 됐다.
그 첫 단계로 LIG손보는 17일 저녁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위 현대캐피탈과 일전을 벌인다.
팀 세터 황동일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있기도 하다.
황동일은 "특별한 동요는 없을 것이다. 프로 선수라면 목표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아직 2라운드가 남았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다.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하겠다. 팀의 중심이 되어서 흔들림 없는 경기를 보여주겠다. 우선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동일은 "PO에서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누구도 결과를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 생각하며 토스 하나 하나에 혼을 담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