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진영이 '미지의 서울'에서 호흡한 박보영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인터뷰에서 시사회에 참석했던 박보영의 반응에 대해 "너무 재미있다, 색다르다고 해줬다"라며 "작품 자체가 시원하고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박진영이 영화 '하이파이브'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f5d6cd8ac59ef5.jpg)
박진영과 박보영은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박진영이 전역 후 처음 출연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큰 부담으로 생각했다. 1년 반을 쉬었으니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박보영 선배님과 감독님이 녹여주셨다"라며 "그래서 군대 가기 전과 비슷하게 빨리 적응이 됐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잘해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보영 선배님은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안해도 되는구나를 느꼈다. 또 감독님은 첫 회차부터 느낌을 정확하게 주셨다. 그래서 촬영 끝까지 감독님 디렉션만 믿고 가면 되겠다는 큰 믿음으로 촬영을 마쳤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까지 매 작품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톤앤무드,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로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이재인과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의 젊은 모습을 연기했다.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은 죽음 앞에 무력하던 과거의 모습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난다. 겉으로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겠다 외치지만 속으로는 온 세상을 쥐락펴락할 영생을 꿈꾼다. 자신 외에 또 다른 장기이식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능력을 독차지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 나서는 빌런이다.
'하이파이브'는 오는 5월 30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