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가 2.51% 하락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방시혁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주주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이면서 회사 상장을 추진한 정황을 확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5.2.2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c31b7916af116.jpg)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브 주가도 출렁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7천원(2.51%) 하락한 27만2천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가 7.43%, YG엔터테인먼트가 4.15%, JYP엔터테인먼트가 1.47% 상승한 주가로 장을 마감한 것과는 대조되는 수치다.
한편 방시혁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후 4천억원 가량을 정산 받았으나 이를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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