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병철 한양증권 신임 대표가 전직원에 매달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임직원 복지를 강화한다.
한양증권은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 연금 지원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 [사진=한양증권]](https://image.inews24.com/v1/0ec65459950d51.jpg)
직원이 일정 금액을 연금 계좌에 넣으면 회사가 동일한 양의 금액을 추가로 납입하는 식의 동액 보조(매칭그랜트)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컨대 임직원이 개인연금 계좌에 매달 10만 원을 납입하면 회사가 추가로 10만 원을 더 얹어주는 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양증권의 임직원 수는 총 471명으로, 지원 금액이 10만 원이면 매년 5억 652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액수는 다음 달 세부 운영 방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 2년에 한 번 꼴이었던 건강 검진 횟수를 1년에 한 번으로 늘리는 등 사내 복지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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