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1220만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먹방'에 대한 진심을 고백한다.
30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
![쯔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164a688cea1edd.jpg)
쯔양은 '라디오스타'에 '다이아 버튼'을 들고 금의환향했다. 1000만 구독자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다이아 버튼에 대해 "집 밖으로 가져온 건 처음이에요"라고 밝힌 그는 벅찬 감정과 함께 복귀에 대한 긴장감, 그리고 공백기 동안의 마음고생도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출연진은 그의 진심에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쯔양은 이날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한국인이 40% 정도 된다. 한국인으로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다이아 버튼을 받은 소감을 전하고, "그냥 응원해 주시는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라고 고백한다.
현실 먹방인의 하루 식사 루틴도 눈길을 끈다. 쯔양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먹고, 또 먹고, 다시 먹는다. 소화를 시키면서 먹는 편"이라며 식사가 일상의 중심임을 밝혔다.
그는 냉장고 4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각종 음식으로 가득 차 있는 간식 창고까지 공개한다. 이에 더해 "배달앱을 3개나 돌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한 배달앱에서만 1년간 약 4300만 원어치 주문한 기록이 있다"라고 밝혀 '원톱 먹방 유튜버'의 스케일을 입증한다.
그는 또 "시청자들이 제 먹방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면, 저는 그걸 더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먹방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성도 드러낸다. 위생 관리와 식재료 보관 등 실제 루틴도 공유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라면 20개 도전 썰부터 갑작스럽게 '라디오스타' 출연을 늦출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솔직한 심정, 먹방 유튜버로서의 자부심까지 드러내며 웃음과 공감을 더한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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