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이人]② '부세미' 주현영 "발레, 묘하게 아름답게⋯'나솔' 영숙 패러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착한여자 부세미' 주현영이 '나는솔로' 16기 영숙의 '발레쇼'에 착안해 발레장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주현영은 "백혜지의 발레장면을 보고 '나는솔로' 16기 영숙을 떠올렸다"는 질문에 대해 "사실 의도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배우 주현영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니TV]
배우 주현영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니TV]
배우 주현영이 '착한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니TV]
'착한여자 부세미' 주현영 [사진=지니TV ]

그는 "대본에 '마을회관에서 발레공연을 펼친다'는 내용이 담겼더라. 감독님께 물으니 ''나는솔로' 영숙님 발레공연 느낌을 원한다'고 하시더라"라면서 "서슬퍼런 드라마 속 코믹적이고, 미묘하게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하고 싶었다"고 촬영을 진행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나는솔로' 영숙님이 마음에 든 남성분을 위한 춤이었잔항요. 본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기이기도 했고요. 혜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혜지가 가장 사랑하는 발레의 예쁜 모습을 무창사람들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거죠."

극중 주현영은 가회장(문성근 분) 저택에서 일하는 도우미이자 영란(전여빈 분)의 룸메이트 백혜지 역을 맡았다. 부세미의 진짜 정체를 아는 몇 안되는 존재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이다.

영란을 쫓아 무창으로 온 이후엔 유치원에서 발레를 가르친다. 하지만 극중 혜지는 보육원에서 한달 발레를 배운게 전부인 상황.

주현영은 "나도 어릴때 문화센터에서 한달 발레를 배웠다. 짧았지만 그 때 마음을 사로잡혔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캐스팅된 이후 집앞 유아용 발레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다. 마을환영회 발레장면을 위해 입시 준비하듯 밤 늦게까지 안무를 짰다"고 캐릭터를 위한 준비 과정을 전했다.

당시 촬영 순간은 어땠을까. 주현영은 "발레 촬영 당시만 해도 '나는 볼쇼이발레단 수석 무용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하지만 컷 소리와 함께 민망함이 몰려왔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지었다.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2025년 ENA 드라마 최고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4일 종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이人]② '부세미' 주현영 "발레, 묘하게 아름답게⋯'나솔' 영숙 패러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