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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금자씨'로 분해 코믹댄스 삼매경


자신이 열연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로 변신했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측은 23일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영애는 자신이 연기했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씨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친절한 금자씨'로 무장한 채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금자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복고풍의 원피스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장착한 이영애는 젊은 클러버들과 어우러졌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서지윤이 금강산도와 사임당의 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클럽에 침투하는 내용을 촬영한 것.

이영애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2005년 개봉작 '친절한 금자씨'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오랜만에 금자씨로 변신한 이영애 역시 촬영 내내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이태리에서 음주 고성방가를 하는 이영애의 모습도 공개된 바 있어 그가 선보일 반전 매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 제작 관계자는 "고매한 사임당과 또 다른 매력의 서지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영애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사임당'에서 조선시대 사임당과 현대의 시간강사 서지윤 1인2역을 연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서지윤이 사임당의 일기로 추정되는 오래된 책 한권을 발견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사임당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영애가 가진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사임당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서지윤을 통해 파격적이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치며 극의 깨알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사임당'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1,2회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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