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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날두' 조나탄, '에이스 상징' 7번 단다


올해 등번호 확정…이정수는 40세까지 뛰겠다는 의미의 40번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2017년에도 조나탄이 수원 삼성의 중심이 될 모양이다.

수원은 26일 올해 사용할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1년 임대 영입해 18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친 조나탄은 70번에서 7번으로 격상됐다.

7번은 은퇴한 데비이드 베컴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등번호다. 킥 능력이 좋고 외모도 준수한 자원들이 주로 7번을 배정 받는다. 조나탄은 호날두와 비슷한 외모에 프리킥도 뛰어나고 세리머니도 유사하다. 올해도 수원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조나탄은 이날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도 골맛을 봤다. FC아라우(스위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전반 4분 고차원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며 여전한 결정력을 과시했다.

프랑스 디종FCO로 이적한 권창훈의 22번은 지난 시즌 가능성을 증명한 고승범이 차지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합류한 골키퍼 신화용은 주전을 상징하는 1번을 달고 뛴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이적한 스트라이커 박기동이 9번, 일본 사간 도스에서 건너온 김민우는 11번을 달았다.

수원 최초 4년 연속 주장을 맡은 염기훈은 자신이 사랑하는 26번을 유지했고 부주장 구자룡, 이종성도 그대로 15번과 16번을 선택했다. 중앙 수비수 이정수도 40세까지 활약하고 싶은 의지를 담아 40번을 달고 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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