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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22점' kt, KCC 완파…2G차 접근


[부산 kt 82-63 전주 KCC]…김현민, 개인 최다 득점 경신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부산 kt가 김현민의 22득점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완파했다.

kt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kt의 시즌 9승(24패) 째. 반면 KCC는 3연패로 22패(11승) 째를 기록하면서 9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최하위 kt에 2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김현민의 날이었다. 26분36초를 뛴 김현민은 지난 2015년 12월10일 기록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18득점을 경신했다. 리온 윌리엄스도 1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우람 13득점, 이재도는 10점을 각각 올렸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1쿼터에서 김현민의 7득점에 힘입어 24-17로 리드했다. 2쿼터에서도 점수차를 더욱 벌린 kt는 3쿼터에서 추격을 허용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을 방어하지 못해 후반 4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재도,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벌렸다.

마지막 4쿼터는 여유 있었다. 69-60으로 앞선 경기 종료 4분 30여초를 앞두고 득점 퍼레이드를 벌이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이날 KCC는 부상으로 두 달여 만에 복귀한 에밋과 지난 시즌까지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한 신입 용병 아이라 클라크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으나 조직력에 헛점을 드러내며 힘없이 무너졌다.

최하위 kt는 9위 KCC에 2경기 차로 추격했다.

◇ 27일 전적

▲(부산사직체육관) 부산 kt 82(24-17 21-15 16-21 21-10)63 전주 KCC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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