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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징계 미정, 캠프 변수 있다"


지역일간지와 인터뷰서 언급…정상 참가쪽에 무게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징계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일 국내에서 음주운전사고를 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징계를 받지 않고 있다.

소속팀 스프링캠프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징계 시점이 변수가 될 수 있디.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 징계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일정은 따로 없다"며 "과정이 진행중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스프링캠프 준비를 잘 마치고 정상적으로 참가하길 바라고 있다"며 "하지만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 사이에 맺은 새로운 협약에 따라 음주운전 관련 징계로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가능성이 크다. 헌팅턴 단장이 꺼낸 말은 프로그램 참가 날짜가 정해진다면 강정호의 스프링캠프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피츠버그 선수단은 마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에서 오는 2월 15일 투수조와 포수조가 먼저 캠프를 시작한다. 강정호를 포함한 야수조는 같은달 18일 합류가 예정돼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구단은 강정호에 대한 징계가 미정이긴 하지만 정상적으로 참가한다는 가정 아래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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