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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다이노스, 4일 특별홈경기 진행


선수 사인회 진행 및 수제맥주 라운지 운영 추가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고양 다이노스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 퓨처스 팀과의 홈 개막전에서 특별홈경기를 진행한다.

8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고양의 특별홈경기 개막전에는 팬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고양 지역 단체·기관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진다.

어린이 팬이 참여할 수 있는 그라운드 캐치볼(경기 전)과 베이스러닝(경기 후) 이벤트는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착순 참여로 선수 사인회가 진행된다.

특수교육학교 '홀트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과 드론 교육기관 '일렉버드 UAV'의 드론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경기 중에는 고양 치어리딩 팀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구는 지난해 고양 홈경기를 대상으로 한 팬북 스템프 이벤트에서 뽑힌 조동제씨가 맡는다.

다이노스는 지난 2015년부터 고양시에 자리를 잡고 퓨처스 경기를 치러왔다. 지난해 특별홈경기에서는 78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15년 (6100명) 대비 28%가 증가했다.

고양은 '우리동네 야구단'을 표방하며 고양 지역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왔다. 젊은 엄마 20여만명이 가입한 온라인 커뮤니티 '일산 아지매'와 공동 프로모션을 벌였고, 일산중-신원중 등 학교와 성저마을 1단지 등 아파트, 지역 군부대를 포함한 9개 단체, 4000여명과 '1촌 맺기' 프로그램으로 연결됐다. 011

주부 운동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야구용품 지원, 게릴라 이벤트 등 찾아가는 이벤트와 주말 홈경기 때 도드람한돈 무제한 고기파티, 서머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먹거리가 부족한 퓨처스 구장의 한계는 푸드트럭으로 풀었다.

심보영 고양 다이노스 사업팀장은 "올해는 더욱 팬 친화적인 야구장과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겨우내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팬들이 고양 야구장에 오셔서 우리동네 야구단을 만끽하고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양야구장은 국내 프리미엄 수제맥주 '아크비어(ARK beer)'가 중앙 2층에 라운지를 열고 팬들의 즐길거리에 특별함을 더했다. 퓨처스리그 구장 내 별도의 팬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앙 테이블석 '이마트 프리미엄존'에 입장한 관중 전원과 일반석 일부 관중(추첨)이 입장할 수 있다.

인조잔디가 깔린 실내 라운지에서 한낮 무더위를 피해 아크비어 1병(성인 대상), 1만원 상당의 이마트 피코크 음식을 시음-시식하게 된다. 고양시도 시민 편의를 위해 고양 야구장 1·3루 더그아웃 위 '다이나믹존'에 차양막 설치공사를 끝내고 손님 맞이에 힘을 보탰다.

고양 다이노스는 4일 벽제에서 열리는 경찰청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올시즌을 시작한다. 고양 야구장에서 열리는 주말·공휴일 특별홈경기 입장료는 일반석 기준 어른 3천원, 어린이 1천원(미취학 아동 무료)이며 이마트 프리미엄존 (중앙 테이블) 1만원이다. 평일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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