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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황재균, 무안타 3K '침묵'


교포 최현은 2안타 1홈런 3타점 활약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황재균의 타격감은 좋지 않았다. 1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투수 코너 그레이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황재균은 팀이 4-1로 앞선 5회 타점 찬스를 잡았다. 5회말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2루 주자가 3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3루 땅볼에 그치면서 허무하게 타석에서 물러났다.

새크라멘토가 4-5로 뒤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황재균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바뀐 투수 에릭 데이비스를 상대했다.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허무하게 마감했다.

전날 4타수 2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던 황재균은 이날 삼진만 3개를 당하는 부진을 보이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4리에서 3할2리로 하락했다.

한편 레노 에이스는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새크라멘토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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