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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장미대전 첫 주자…음원차트는 '폭풍전야'


10일 새 앨범 '4X8' 발매… 특급 라인업 업고 컴백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5.9 장미 대선'이 끝나면 가요계의 컴백 러시가 시작된다. 싸이는 장미대전의 첫 주자로 나서 장미빛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5월 대선이 끝나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싸이가 그 스타트를 끊는다. 컴백 전 앨범에 대한 정보를 하나 둘 꺼내놓으며 '특급 컴백' 준비를 모두 마쳤다.

'월드스타' 싸이는 대선 다음날인 5월10일 정규 8집으로컴백한다. 싸이의 신곡은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칠집싸이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젠틀맨', '행오버', '대디' 등으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만큼 컴백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싸이의 새 앨범 '4X2=8'은 스펙부터 다르다. 특급 피처링 군단에 스타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등 화제거리가 넘쳐난다.

정규 8집 '4X2=8'은 모두 10곡의 곡으로 이루어졌으며 더블 타이틀곡 '뉴페이스'와 '아이 러브 잇(I LUV IT)'을 앞세웠다.

타이틀곡 '뉴페이스'는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내용으로, 대선 바로 다음 날인 10일 발표되는 시점으로 볼 때 변화를 원하는 시대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이다.

타이틀곡 'New Face'의 작사는 싸이가 맡았으며, 작곡은 싸이와 유건형이 맡았다. 전세계으로 인기몰이했던 '강남스타일'에 이어 싸이와 유건형이란 조합이 다시 한 번 히트곡을 만들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는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I LUV IT'은 싸이와 지코가 작사를 맡았으며, 작곡은 싸이, 지코, 유건형, Pop Tim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싸이 8집 앨범의 피처링에는 YG 군단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드래곤과 태양, 비아이, 바비, 배우 이성경 , 타블로가 힘을 보탰다. 공동 작사, 작곡에는 지코, JYP 박진영, 유건형, KUSH, 바비, 비아이, 타블로 등이 참여했다. 대세 아이돌 지코와의 합작, 그리고 JYP 박진영과 처음으로 작업하면서 어떠한 결과물을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음원차트는 잠시 시계가 멈춰있는 상황.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킨 수란의 '오늘 취하면'이 2주째 음원차트 1위에 올라있고, 아이유의 새 앨범 '팔레트'의 수록곡들이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롱런을 하고 있는 노래들이다.

그간 싸이의 새 앨범들이 발표될 때마다 차트를 장악하고 폭발력을 과시한 것을 감안하면 차트는 폭풍전야다. 싸이의 음원차트 1위 및 줄세우기가 '당연히' 가능할지, 또 그 영향력이 얼마만큼 갈지 5월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싸이의 뮤직비디오 성적도 관심사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싸이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뮤직비디오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만큼 음원 성적만큼이나 뮤직비디오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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