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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가출팸 소재, 이방인에 애정 느껴"


첫 장편 데뷔작…31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이 가출팸을 소재로 다룬 이유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 제작 영화사 서울집)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조현훈 감독은 "이방인의 정서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에게 애정을 느낀다"며 가출팸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말할 기회가 없는 인물들에게 입을 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소현과 제인을 (상상 속에서) 만나게 돼 이런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꿈의 제인'은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이민지 분)과 어느 날 그녀 앞에 꿈결처럼 등장한 제인(구교환 분)의 만남을 그린 내용이다. 영화는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눠지며 모두 가출팸을 소재로 한다.

조현훈 감독은 '서울집'으로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에서 수상했다. '꿈의 제인'은 그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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