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박서준 "8평 원룸서 자취하며 연기 시작"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박서준이 과거 자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이 참여했다.

박서준은 "원룸 8평에서 혼자 생활한 적이 있다"며 "(연기하면서) 자취할 때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작가님이 생활감 있는 대사들을 써주신다"며 "이걸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는 제가 연습을 많이 해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쓰던 말투를 어떻게 연기에 잘 녹여낼까' 이런 고민을 한다"고 덧붙였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에는 부족한 스펙으로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고 하든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 드라마다.

박서준은 잘 나가는 태권도 선수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름 없는 격투기 선수가 되는, 파이터 고동만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지난 12일 방송된 7회는 시청률 10.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쌈, 마이웨이'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쌈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현실 앞에 좌절…월화극 1위

• '쌈, 마이웨이' 양기원, 능글맞은 생활연기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