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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 "매회 장르 바뀐다"


"당대의 미녀 김희선, 김선아, 이태임과 작업, 처음이자 마지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이 드라마의 장르를 '혼종'으로 규정했다.

14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윤철 감독과 극본을 쓴 백미경 작가, 배우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이 참석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물이다.

극 중에서 김희선은 모든 걸 다 가진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을, 김선아는 우아진(김희선 분)의 완벽한 삶에 갑자기 끼어들어 거센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박복자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윤철 감독은 "21세기 당대 최고의 미녀 배우 김희선, 김선아, 이태임까지 제가 언제 또 이런 미녀 배우들과 일을 해볼 수 있을까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배우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는 "드라마 장르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편집실에서 느낀 것이 있는데 굉장히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놉시스에서 보셨겠지만 모든 것을 가진 김희선 집안에 요양사로 김선아가 들어오는데 이 두 여인의 애증을 그린 대하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줄거리를 설명하며 김윤철 감독은 "김선아가 죽음을 당하는데 그 과정과 범인이 누군지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라며 "김희선이 정상훈의 불륜으로 인해 집안을 어떻게 수습해 나가고 스스로 어떻게 새로운 삶을 찾아나가는지가 한 축이고, 깨알처럼 강남으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블랙코미디 풍으로 그리는 혼종 장르 드라마"라고 예고했다.

이어 "매회 장르가 달라진다"며 "20부작 내내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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