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상대팀 에이스를 무너뜨리는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최형우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가 6-1로 앞선 2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3에서 켈리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KIA가 9-1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