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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회 '택시', 10년의 추억…VVIP부터 '프로사랑러'까지


11일 밤 12시20분 '택시 in LA편'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현장토크쇼 택시'가 500회를 맞아 프로그램을 빛낸 게스트들을 총정리했다.

지난 2007년 첫 방송돼 10년간 약 1000여명의 스타를 태우며 숨 가쁘게 달려 온 tvN '택시'가 오는 25일 500회를 맞이한다. tvN 개국을 함께한 개국공신이자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명실상부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이 지금껏 택시를 거쳐간 게스트들을 분야별로 나눠 택시의 10년사를 정리했다.

▶'택시'에서만 볼 수 있는 VVIP(Feat. 월드클래스 게스트)

지난 10년간 '택시'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톱스타뿐 아니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톰크루즈 같은 헐리웃 스타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타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유일하게 '택시'를 선택해 위상을 실감케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배우로 자리매김한 전도연, 배두나도 출연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연예계 프로사랑러 총 출동

그동안 '택시'에는 우효광&추자현, 이상순&이효리의 자리를 위협하는 총 33쌍의 사랑꾼들이 출연했다. 그중 '영원한 여신' 김희선은 훈남 남편과 동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최근에는 안현수, 우나리 부부의 첫 예능 출연이 화제를 모았다. 다음엔 또 어떤 '프로 사랑러'들이 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택시에 응답했다! 추억의 스타 소환

'택시'에는 추억 속 '그때 그 시절' 스타들도 많이 출연했다. 금나나를 비롯해 함소원, 이제니, 신주아 등 추억의 스타들의 출연 소식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500회 특집으로 꾸며질 '택시 in LA 편'에서는 '근황의 아이콘' 김민이 전격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족보 정리 번외편–'전지적 제작진 시점의 탑승객 비하인드'

-본녹화보다 재밌는 뒤풀이 현장

'THE K2' 특집 당시 출연한 지창욱은 장시간 녹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탭들이 정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준 의리남이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현장의 팬들과 제작진을 위해 즉석으로 애창곡을 부르며 순식간에 지창욱 미니 콘서트를 선물했다는 전언이다.

연예계 절친 오만석과 이선균이 MC와 게스트로 만나 화제가 됐던 방송에서는, 녹화가 끝나고 스탭들과의 회식자리까지 주선한 두 사람이 대학시절 추억얘기로 시작해 '쇼미더머니'를 연상케한 디스와 폭로전으로 웃음을 안겨 가히 제작진이 뽑은 역대급 회식이었다고 한다.

-어서와~ 이런 실물은 처음이지?

'택시' 제작진이 만장일치로 꼽은 부동의 실물갑 연예인 1위는 이동욱이다. 홍콩에서 영접한 그의 실물은 감격을 넘어 감동 그 자체로, 수많은 여자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뿐만 아니라 나나는 '굿와이프' 특집 당시 함께 출연한 전도연, 김서형, 유지태 등의 톱배우들 사이에서도 외모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 주먹만한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모델 출신다운 기럭지와 비율로 세계 2위 미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택시' 제작진은 "택시를 빛내준 1천여명의 탑승객들이 있었기에 택시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라며 "500회 특집을 맞아 해외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한 '택시 in LA 편'에는 대배우 윤여정을 시작으로 김민, 톱모델 수주가 출연해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되며, '택시 in LA편'은 11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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